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4주 임대료 '27억원' 효과는?

입력 2014-11-20 14:54
타임스 스퀘어에 축구장 길이의 옥외광고판이 들어선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19일부터 타임스 스퀘어에 축구장 길이 옥외공고판이 가동된다.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은 각종 광고판이 즐비한 타임스 스퀘어에서 가장 크고 비싼 광고판이 될 것이다.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의 세로 폭은 8층 건물 높이이며, 가로 폭이 길어 맨해튼 브로드웨이 45~46번가가 만나는 지점에서 거의 한 블럭을 차지한다.

또 2400만 화소의 LED 조명을 사용, 시판되는 고화질 TV보다 해상도가 좋다. 임대료는 4주에 250만 달러(27억3900만원)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타임스 스퀘어는 뉴욕 맨해튼의 중심인 것은 물론 하루 31만명 이상이 통행하는 랜드마크이기에 글로벌 기업들의 광고 격전지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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