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권정열 발언 '눈길', "경험적 소스 떨어져 야한 가사 잘 안나와"

입력 2014-11-19 01:49
수정 2014-11-24 09:03


십센치 권정열 발언이 화제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동숭동 해피씨어터에서 십센치 정규 앨범 '3.0'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권정열은 가사가 야하다는 질문에 "우리는 좋은 가사라는 걸 잘 모른다. 그래서 나오는 그대로 가사에 쓴다"며 "19금, 어른스러운 얘기가 많은 이유는 우리가 어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3집 앨범에서는 19금 표현이 좀 아쉽다. 솔직히 우리는 생각보다 건전하다"며 "경험적인 소스가 떨어져서 야한 가사가 잘 안 나오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냇다.

더불어 앨범 타겟층을 묻자 권정열은 "제가 음악을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20~30대 직장 여성들에게 어필하고 싶어서다"라며 "십센치 첫 앨범을 낼 때부터 제 신조다"라고 솔직하게 발언했다.

권정열은 지난 6월 옥상달빛 김윤주와 결혼한 유부남이라 이 발언이 더 눈길을 끌었다.

십센치 권정열 발언에 누리꾼들은 "십센치 권정열 발언, 제대로 감성 변태네" "십센치 권정열 발언, 노래 좋더라" "십센치 권정열 발언, 소신발언 좋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