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 링크트인 등에 대항하는 새로운 웹사이트를 개발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FT는 페이스북이 동료와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직업상의 인맥을 연결해주는 기능을 가진 '페이스북 엣 워크(Facebook at Work)'라 불리는 웹사이트를 개발 중이라며, 구글 드라이브나 MS 오피스, 링크트인 등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페이스북이 새로 개발하는 웹사이트는 기존의 페이스북과 달리 이용자들이 휴가 중 찍은 사진이나 정치적 불평, 사적인 동영상 등과 같은 개인적 관심사나 신상 정보를 직업적 신분과 구분해 보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재는 공식 출시에 앞서 몇몇 회사들을 상대로 시험을 거치는 단계입니다.
한편 페이스북 측은 '페이스북 엣 워크' 개발과 관련한 언급을 거부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