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한채아, 짠순이 됐다? "마트에서 사는 것 보다..."

입력 2014-11-09 00:16
수정 2014-11-09 00:22


'인간의 조건'이 최저가로 살기에 도전했다.

11월8일 방송된 KBS 예능 '인간의 조건'에서는 한채아, 리지, 김영희는 김장에 쓰일 배추를 사기 위해 직거래를 이용했다.

더 싼 가격에 배추를 사기 위해 세 사람은 차를 타고 먼 시골까지 갔다. ‘최저가로 월동준비를 하라’는 업그레이드 미션에 멤버들은 처음에 당황했었다. 그러나 이들어느새 이 미션에 익숙해져 있었다.



리지가 운전을 하고 한채아와 김영희는 숙면을 취했다. 덕분에 리지는 눈 밑에 다크써클을 얻어야했다.

차에서 내린 세 사람에게 시골 공기와 바람은 덤이었다. 직거래의 매력은 가격에서 풍겨져 나왔다. 농장 CEO인 할머니는 더 못줘서 안달이었다. 한채아와 리지, 김영희는 신나서 무를 직접 씹어 먹으며 시골의 정취를 느꼈다.

고춧가루 6만원에 배추와 무, 파가 2만 4천원 총 9만원에 풍성한 먹거리를 얻은 멤버들. 한채아는 마트에서 더 비싸게 주고 그냥 샀던 물건들을 직거래로 사니까 더 좋았고, 이렇게 살 수 있는 방법도 있다는 걸 알았다며 깨달음을 얻은 듯 진지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