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코스피, 보합권 등락‥1940선 회복 시도

<앵커>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하락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이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전환했지만 다시 하락반전하며 보합권에서 머무는 모습입니다.

7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30포인트(0.02%) 하락한 1936.18을 기록중입니다.

전날 뉴욕증시는 유럽의 추가 경기부양책 예고와 미국 노동시장 개선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는데요.

국내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홀로 339억원 팔자세입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억원, 176억원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철강금속과 운수창고, 의료정밀이 1~2%대 상승하는 가운데 전기가스업과 운송장비, 화학, 비금속광물 등이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음식료품이 1%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통신업과 유통업, 섬유의복, 전기전자 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혼조세입니다.

SK하이닉스가 1%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NAVER, SK텔레콤 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차와 포스코 등이 2%대 상승하는 가운데 한국전력과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개인 매수세에 상승출발했습니다.

7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4포인트(0.5%) 상승한 534.45를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매수세를 보이며 147억원 규모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매도를 보이며 각각 80억원, 62억원 규모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대부분입니다.

일반전기전자와 종이목재, 정보기기 등이 1~2%대 상승하는 가운데 반도체와 제조, 섬유의류, 제약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인터넷이 3%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오락문화와 출판매체 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상승하는 업종이 더 많습니다.

셀트리온과 메디톡스, CJ E&M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동서와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이 오름세입니다.

반면 다음과 컴투스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앵커>

시장 특징주들 짚어주시죠

<기자>

네 우선 차화철 업종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3% 이상 오름세를 보이면서 다시 시총 2위주로 올라섰습니다. 현대차 외에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철강업종인 포스코와 현대하이스코도 2~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화학업종인 LG화학과 롯데케미칼 등도 3~4% 올랐습니다.

또 키이스트의 흑자전환 소식에 엔터주들이 대체로 상승세입니다.

키이스트가 13%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요.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3%대 강세입니다.

이 밖에 종목들을 살펴보면은요. 다음이 3분기 실적부진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LG상사는 범한판토스를 인수 검토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