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은 할로윈데이다. 할로윈데이는 죽음의 신 삼하인(Samhain)을 받들고, 새로운 해와 겨울을 맞이하는 미국의 축제 중 하나다. 이 날 어린이들은 우스꽝스러운 복장이나 무서운 귀신의 복장을 하고 이웃집의 문을 두드리며 과자를 얻어낸다.
이러한 문화는 한국에서 파티문화로 급속히 퍼져나가 요즘 세대를 대표하는 파티 중 하나가 됐다. 때문에 할로윈데이가 되면 할로윈 파티나 이벤트를 하는 곳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할로윈데이를 즐기기 위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특별한 의상이다. 서구에서는 귀신을 물리친다는 의미로 귀신 복장을 하는 문화를 형성해 냈는데 처음에는 마녀, 해적, 드라큘라, 무서운 만화 주인공 등이 그 대상이었으나 최근에는 귀신 분장에 국한되지 않고 슈퍼맨, 캣우먼, 간호사 등으로 다양하게 분장한다.
이러한 할로윈 문화는 우리에게 일 년에 단 한 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평소에 입지 못했던 파격적인 의상을 입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다. 자신이 갖고 있는 옷들로도 충분히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여성의류 브랜드 다바걸이 할로윈 데이에 주목받을 수 있는 스타일을 추천했다.
▲ 뭐니 뭐니 해도 원피스지~
할로윈 데이 의상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컬러는 바로 ‘블랙’이다. 블랙에 원피스를 더하면 실패하고 싶어도 실패할 수 없는 의상이 완성된다. 원피스를 선택할 때는 라인이 드러나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감한 패턴이 있는 원피스도 무난하다.
은은한 골드가 섞인 원피스나 스팽글이 박힌 원피스도 할로윈데이에 제격이다. 여기에 유색 주얼리 반지나 네크리스, 뱅글 등 볼드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멀리서도 눈에 띄는 할로윈 데이 패션이 완성된다.
▲ 시스루 패션으로 섹시하게~
할로윈 데이에 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코스튬은 바로 ‘마녀’다. 섹시하고 도도한 매력을 한꺼번에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시스루 패션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시스루 패션은 몸을 전부 드러내주진 않지만, 은근히 드러나는 보디라인이 섹시한 매력을 더욱 높여준다.
이때 가죽 아이템은 도도한 매력을 높여주는데 가장 좋은 아이템이다. 시스루 상의에 레더 팬츠나 레더 스커트를 매치하면 더욱 매력적이다. 여기에 마녀 모자나 귀여운 소품까지 더해 포인트를 주면 귀엽고도 깜찍한 코스튬이 완성된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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