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황인영,김지민-정가은에 독설...수위 어떻길래 '깜짝'

입력 2014-10-23 10:39


개그우먼 김지민과 배우 정가은이 배우 황인영에게 들은 독설을 폭로했다.

22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는 개그우먼 송은이, 김숙, 가수 김원준, 배우 박광현, 황인영, 정가은이 출연한 '연예계 절친'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가은은 "황인영이 할 말만 하면 다행인데 굳이 안 해도 될 말까지 너무 직설적으로 해서 상대 방에게 상처를 준다"며 "내게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 녹화 도중 '넌 성적 매력이 없어'라고 했다. 그래서 상처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지민은 "정가은의 말이 공감 된다"며 "내게는 '개그우먼이 왜 재미가 없어?' '연예인 병 걸렸네'라고 하더라. 뿐만 아니라 허경환과의 열애설에 '쟤는 남자관계가 너무 복잡해'라고 하더라.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였는데"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은 이어 "제일 충격 받았던 게 '개그우먼인데 왜 재미가 없어?'였다. 그래서 상처를 받았는데도 몇 주 동안 계속 얘기를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황인영은 무표정한 얼굴로 "김지민은 개그우먼인데 재미가 없다. 자꾸 웃기려고 하지 마라"라고 싸늘한 독설을 내뱉어 시청자들에게 폭소케 했다.

황인영 독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인영 독설, 차가워보여", "황인영 독설, 오해 풀렸다니 다행", "황인영 독설, 친해도 기분 나쁠수 있겠다", "황인영 독설, 그냥 내뱉는 스타일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