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건형 웨딩 사진이 공개됐다.
10월16일 박건형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이달 20일 결혼식을 앞둔 박건형의 웨딩사진 및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건형과 예비신부는 각각 수트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거나, 트렌치코트를 입고 키스 포즈를 잡아 보는 이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내게 만들기도 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박건형은 웨딩 촬영 내내 예비 신부가 단독 사진을 촬영할 때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가 하면, 직접 예비신부의 한복을 정돈해주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웨딩 촬영을 맡은 오중석 포토그래퍼는 “박건형이 직접 찾아와 예비 신부를 위한 웨딩 촬영을 부탁했다”며 “목 디스크로 고생 중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박건형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무척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또 소속사 관계자는 “박건형이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제일 먼저 알렸다”며 “최근 팬들이 결혼 선물을 보내며 축하를 아끼지 않자 박건형과 예비 신부 역시 몹시 감동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건형과 예비신부는 2년의 열애 끝에 이달 20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진제공: 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