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株, 공급 과잉 직면..선별 기준은 '지속 가능성'

입력 2014-10-02 10:53
[굿모닝 투자의 아침]

스마트 에너지

출연 : 차홍선 케미칼에너지투자자문 대표

미국 다우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었는데 에너지 기업들인 석유, 정유, 석유개발기업, 화학, 전기차 기업들이 사상최고치를 쳤어야 한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2008년을 기점으로 많은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을 했다. 인구가 증가되고 있고, 도시가 중산층화되면 당연히 소비가 늘어날 텐데 왜 떨어졌느냐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

큰 그림에서 보면 수요는 계속 증가되고 있는데, 공급 과잉이 문제인 것 같다. 예를 들면 셰일 가스가 미국에서 확대되고 있고, 전기차나 태양광 같은 신재생 에너지가 계속 개발되는 등의 공급 과잉이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고 보인다. 2008년을 기점으로 셰일 가스 물량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미국의 석유 가격과 셰일 가스 동향을 보면 푸른색이 원유이며, 붉은색이 셰일 가스다. 과거에는 푸른색과 붉은색이 동행했었다.

하지만 2009년을 기점으로 셰일 가스 규모가 적정수준을 넘어서면서 붉은색은 급락했고, 푸른색도 정체가 됐다.

미국이 20년간 중장기적으로 개발을 했던 셰일 가스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에너지 시장이 공급 과잉에 들어갔다. 그래서 현재 에너지 기업들이 정체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중국도 향후 에너지가 많이 소비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셰일 가스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그래서 셰일 가스에 대한 이슈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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