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하루500kcal 섭취와 운동 대신 안무연습 "쓰러질 것 같았다"

입력 2014-09-26 03:53


에일리 10kg 감량 "하루 500kcal 섭취만…운동은 안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가수 에일리가 한 층 날씬해진 모습으로 컴백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에일리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매거진(Magazi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된 가운데 한 층 날씬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에일리는 "앨범을 준비하면서 다이어트와 노래 연습을 병행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며 "매일 쓰러질 것 같았다. 그런데 쓰러지지는 않았다. 건강한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하루에 500칼로리씩 먹었다. 단백질 100g과 야채 두 컵으로 하루에 두 끼를 먹었다"며 "운동은 따로 하지 않았지만, 안무연습을 많이 하다 보니 운동도 된 것 같다"며 10kg 감량 비법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에일리는 "한 달 조금 넘게 했는데 10kg 정도 빠졌다. 빨리 빼려고 했던 건 아닌데 그렇게 됐다"고 말해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에일리의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손대지마'를 비롯해 '미치지 않고서야' '이제는 안녕' '문득병' 'Teardrop'까지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손대지마'는 앞서 '보여줄게'로 최고의 호흡을 과시한 바 있는 김도훈과 에일리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곡으로 강렬한 피아노 라인이 귓가를 사로잡는 브릿팝 스타일의 락 장르곡이다.

에일리 10kg 감량 소식에 누리꾼들은 "에일리 10kg 감량, 무작정 굶는 건 좋지 않은데", "에일리 10kg 감량, 한 달의 시간이 정말 버티기 힘들었을 것 같네요", "에일리 10kg 감량, 예쁜 몸매에 멋진 목소리까지 부럽다", "에일리 10kg 감량, 원래도 그랬지만 더 탄력있는 몸매가 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