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농식품가공 중소기업 저리대출' 집중 홍보 나서

입력 2014-09-25 09:51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농식품 가공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늘리기 위해 26일부터 연말까지를 '농식품가공 중소기업 저리대출'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전국 영업점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부착하고, 직원들이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자금 지원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섭니다.

'농식품가공 중소기업 저리대출'은 정부가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자금으로 일반대출! 에 비해 금리가 낮아 기업에 매우 유리한 상품입니다.

9월 현재 대출 금리는 고정금리가 연 3%, 변동금리는 업체의 신용도에 따라 최저 연 1~2% 대 수준까지 적용이 가능합니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농식품 가공업체들이 저리의 정책자금 대출 대상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몰라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많아 이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식품가공 중소기업 저리대출' 지원 대상은 국산 농·축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며 대기업은 제외된다. 농협은행 여신심사 결과 적정 신용등급 이상 산출되면 대출이 가능합니다.

대출기간은 운영자금에 대해서는 2~3년 이내 일시상환, 시설자금의 경우 3년 거치 1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입니다. 개보수자금은 5~10년 이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