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과 한정수 남남 케미(케미스트리)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마제스틱볼룸에서 KBS2 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용수 감독, 배우 이동욱 신세경 한정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한정수는 "이동욱과 신체적 접촉이 많은데 연기 호흡은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한정수는 "신체적 접촉이 많다. 굉장히 어색하다. 앞으로 그런 장면이 많이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굉장히 친해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동욱은 "오늘 새벽까지 촬영을 했다. 둘이 촬영을 하다가 애드리브로 형을 찼다. 그런데 그걸 의연하게 피하면서 받아주더라. 한정수 선배와 저의 호흡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감독님도 '둘이 알아서 하시네요'라며 좋아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드라마 ‘아이언맨’은 지워지지 않는 첫 사랑의 쓰라린 상처와 분노가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몸 밖으로 나오는 주홍빈(이동욱)과 그런 홍빈의 칼날을 따듯하게 보듬을 수 있는 유일한 여자 손세동(신세경)의 로맨틱 판타지멜로드라마로 ‘조선총잡이’ 후속으로 10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사진=아이에이치큐/가지컨텐츠,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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