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합해 21만7천438대의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기아차는 2014년 8월 국내 3만6천3대와 해외 18만1천435대를 판매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 감소한 수치입니다.
8월에는 신형 카니발 등 신차가 판매 호조를 보였지만 하계휴가와 노조의 부분파업 등 생산량 감소요인으로 인해 국내공장생산 분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국내판매는 최근 선보인 올 뉴 카니발을 비롯해, 모닝, K5, K3 등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였지만 하계휴가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와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인해 전년 대비 7.7% 감소했습니다.
해외판매는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국내공장생산 분이 10.7% 감소했지만 해외공장생산 분이 5.2% 증가해 국내공장 감소분을 만회함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2.0% 감소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