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분유부문 통한 수익 개선 지속" - KB투자證

입력 2014-09-01 08:46
KB투자증권은 1일 매일유업에 대해 수익성이 높은 분유부문의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6천 원을 유지했습니다.

이경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자회사 제로투세븐의 영업손실 17억원을 제외한 매일유업의 개별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대비 13% 증가한 80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충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조제분유부문의 시장점유율은 35.7%로 경쟁이 심화되는 시장에서도 지배력을 유지하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분유부문이 전체 수익성을 이끄는 구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최근 외식사업부문의 구조조정과 폴바셋 등 신성장동력이 더해져 잉여원유에 의한 원가부담이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구조적 개선이 지속된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