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이의 반응이 이휘재를 기쁘게 했다.
3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42회 언제나 너를 응원해 편에서는 서언 서준 쌍둥이를 데리고 브런치를 먹으러 나온 이휘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는 서언 서준 쌍둥이를 데리고 식사를 하기 위해 음식점을 찾았다. 아이들이 아무리 지저분하게 먹더라도 스스로 먹도록 시키겠다고 결심한 것.
이 다짐을 지키기 위해 이휘재는 아이들이 단호박 스프와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으며 얼굴과 옷에 잔뜩 묻히고 먹더라도 신경쓰지 않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이들이 먹는 모습을 물끄러미 보던 이휘재는 “망고 먹을 사람?”이라고 아이들을 향해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회부터 이휘재는 추성훈이 사랑이에게 썼던 방법인 “~먹을 사람?”이라 묻고 “저요!”라 손을 드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있던 것.
이휘재의 물음에 서준이가 번쩍 손을 들어올려 이휘재를 놀라게 했다. 이어 “수박 먹을 사람?”이라 물었을 때도 서준이는 아까 손을 든 게 잘못 든 게 아니라는 듯, 다시 애교 섞인 반응을 보여 보는 이들의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