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주도 4인방, 기다리던 조정이 왔다?

입력 2014-08-27 20:49
한국경제TV <성공투자 꼼꼼체크(꼼첵)>

시장에서 돌아다니는 루머의 진상을 파헤치는 시간 '진상토크 천기누설'에서는 고공행진을 하던 내수 주도주에 대해 알아본다.

경제2팀이 제시한 정책 덕분에 최근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내수업종의 주가를 이끌고 있던 4인방의 주가가 오늘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근 내수 4인방으로 상승행진을 이어가던 종목은 컴투스,호텔신라,다음,아모레퍼시픽이다.

컴투스의 경우 오늘 주가가 6.88% 하락했다. 이달 들어서만 30% 넘게 오르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단기급등 때문에 차익매물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호텔신라의 경우 8.81%가 하락했는데 8%대로 하락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호텔신라의 주가 급락은 정부의 면세점 추가 허용정책 때문이라고 분석되는 가운데 면세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서 실적개선에 대한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

다음은 오늘 5.88%가 하락했고 최근 요우커와 중국 시장 때문에 주목받고 있는 아모레퍼시픽도 오늘은 3.43% 하락했다.

하지만 이 종목들에 대해서 부정적인 전망만 나오는 건 아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시점이 각 종목에 새롭게 진입할 수 있는 조정의 기회가 될 거란 긍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과연 조정의 기회로 작용할지 아니면 본격적 하락세의 신호일지 과감하게 토크해 본다.

출연자-조영주CM,박세진 동양증권 골드강남센터 대리,강준혁 와우넷 파트너,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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