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종에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도입돼 긍정적 효과를 거둔 우수사례가 책자로 발간됐다.
고용노동부는 시간선택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운영중인 제조업종 기업의 이야기를 담은 사례집 '시간선택제로 회사가 달라졌어요'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지난 서비스업종 우수사례집에 이어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로 기업과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어낸 기업 8곳의 사례와 제조업종에 맞는 시간선택제 직무 등이 수록됐다.
또 시간선택제 도입까지 사연이 담긴 기업 인사담당자 인터뷰와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취업해 새 희망을 키워가는 근로자들의 목소리도 생생하게 담겼다.
이수영 고용노동부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지원단장은 "교대제 및 장시간 근로가 많은 제조업종에 시간선택제를 도입하면 업무피로도 완화로 인한 생산성 제고는 물론 불량률 감소 등 제품의 완성도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다양한 업종의 우수사례와 적합직무를 발굴해 기업이 좀 더 수월하게 시간선택제 도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