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제주도에서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다들 잘 지내고 있나요? 보고싶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선글라스를 쓴 이효리는 직접 카메라를 들고 환하게 미소짓는 '셀프 카메라'로 근황을 전했다.
또 23일에는 '안녕 초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 "촬영차 며칠 집을 비웠다 돌아오니 바람의 느낌이 벌써 다르다. 며칠 내내 제주엔 비가 내렸다고 하더니 여름의 끝을 예고하는 비였을까? 초록 일색이던 밭은 어느덧 색이 달라져 있었다. 빨강, 노랑, 모든 것이 초록이던 한여름이 지나고 각자의 색으로 갈아입는 계절, 제주의 가을은 어떨까. 매일이 설렘이다"라고 적고 직접 키운 농산물의 사진을 공개했다.
제주도 자택에서 가수 이상순과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이효리는 SBS '매직아이' MC로도 대중과 만나고 있다.(사진=이효리 블로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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