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산이 뮤지컬 배우 이산의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산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오는 이산 이분은 제가 아닙니다. 오해 말아주세요. 저는 그냥 평범한 뮤지션 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가수 이산은 세월호 유가족에게 막말을 퍼부어 논란을 일으킨 배우 이산과 같은 이름을 사용한 탓에 피해를 보고 있는 것.
배우 이산은 22일 자신의 SNS에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을 적었다. 이산은 또 가수 김장훈에 대해서 “노래도 못하는 게 기부 많이 해서 좋았더라만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라고 적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배우 이산은 연극와 뮤지컬을 오가면서 활동하는 이로 가수 이산과는 다른 인물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가수 이산, 배우 이산 막말 논란에 곤욕, 당황스럽겠다.", "가수 이산, 배우 이산 막말 논란에 곤욕. 괜한 피해자", "가수 이산, 배우 이산 막말 논란에 곤욕, 괜한 피해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