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얼음물 샤워(icebucket challenge)' 캠페인에 동참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종국의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는 21일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 '얼음물 샤워'에 참여한 김종국의 영상을 소속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 속 김종국은 "이광수씨 덕분에 이렇게 의미 있는 캠페인 참여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곧바로 얼음물 샤워를 감행했다. 쏟아지는 얼음세례에 말문이 막히면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과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 김종국은 다음 캠페인 동참자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멤버인 하하를 지목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하하가 깜짝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다른 두 명의 동참자로는 '용띠클럽'의 구성원 차태현, 장혁을 지목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종국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김종국답게 역시 시원시원한 얼음샤워네" "김종국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멋지다" "김종국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뜻 깊은 일 참여하는 능력자" "김종국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얼음물 샤워' 캠페인은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중인 모금운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하고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도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목 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하도록 돼 있다.(사진=얼반웍스이엔티)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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