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이동욱과의 키스신과 베드신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17일 방송 된 SBS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 MBC 드라마 '호텔킹'에서 이동욱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다해가 키스신과 베드신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조세호는 이동욱을 위한 케이크와 직접 제작한 감사패를 가지고 '호텔킹' 종방연에 찾아간다.
조세호의 깜짝 등장에 이동욱은 드라마 스태프들에게 길거리 유세하듯 한 사람 한 사람 소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호텔킹의 감독, 스태프, 여배우 왕지혜와 공현주를 직접 만나 배우 이동욱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조세호는 드라마 '마이걸'이후 8년 만에 다시 '호텔킹'으로 호흡을 맞춘 이다해에게 키스신과 베드신에 대해 질문한다.
"키스신과 베드신이 화제가 되었는데 그런 일이 있고나면 떨리지는 않나?"라고 묻는 조세호에게 이동욱이 당연히 떨린다고 대답하자 이다해는 "떨리는 사람이 그래?"라며 핀잔을 줬다.
이어 "키스신 전에 너무 스스럼 없이 키스신 연습을 한다. 나도 여자인데."라면서 "베드신을 앞두고 툴툴대거나 휴대폰 게임을 하는 등 전혀 긴장감이 없다."라고 불만을 토로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가 이동욱의 편에서 수습을 해보지만 불가능한지 말을 잇지 못하자 이동욱은 이다해에게 자신과 함께 호흡한 소감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다해는 "이동욱이 먼저 제안했던 이번 드라마. 동욱만 믿고 바로 결정했는데 역시 그 결정에 지금도 후회 없다."라면서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는데 룸메이트를 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이동욱과 포옹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