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임원 가운데 최연소 임원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로 나타났다.
13일 CEO스코어가 지난 1분기 기준 49개 기업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44개 그룹 234개 기업의 임원을 조사한 결과, 최연소 임원은 1983년생인 31살의조현민 전무였다.
이들 기업 임원들의 평균 나이는 52.5세로, 조현민 전무보다 평균 스무살 가량 많은 셈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부동산 매매·임대와 건물 관리 등을 하는 정석기업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정석기업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48.28%를 보유하는 등 조양호 회장 일가와 한진그룹 계열사가 주식 100%를 가지고 있는 회사다.
최연소 임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연소 임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부럽다" "최연소 임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부모 잘만난 덕이지" "최연소 임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너무 어린데"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