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의 '기차타고 멜론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14년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선정돼 오는 9월 2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11일 곡성군에 따르면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이 추천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건강기능성식품, 일반식품, 외식 의 5개 분야에 걸쳐 전문평가단의 서류심사 및 인지도, 현장, 제품 평가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농식품 파워브랜드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된 브랜드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시회를 갖고, 온라인 쇼핑몰(G마켓, 옥션) 기획전과 공중파 TV 프로그램 홍보, 명절 농식품 홍보책자 제작·배포 등 농가소득 향상과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에 대한 지원을 받게된다.
곡성군의 대표 농산물인 '기차타고 멜론마을'은 공동 선별장에서 비파괴 당도 측정 선별라인을 통해 고품질의 멜론네트 및 고당도(15브릭스 이상) 제품이 선별·출하돼 소비자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특히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매년 일본, 홍콩, 싱가폴, 태국, 인도네시아 등지에 수출될 예정이다.
더불어 2013년 12월 글로벌 기업인 Dole와 공동브랜드인 '맘담은딸기'를 런칭해 해외 수출하는 등 꾸준한 인프라 구축으로 멜론에 이어 딸기까지 수출 품목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차타고 멜론마을 농식품 파워브랜드 선정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기차타고 멜론마을, 정말 좋은 식품인 것 같다" "기차타고 멜론마을, 선정이유가 상당히 궁금하다" "기차타고 멜론마을, 획기적인 상품인 것으로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곡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