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이 윤보미의 평가에 빈정이 상했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숙, 김지민, 김영희, 김신영, 박은지, 에이핑크 윤보미가 ‘피부&탈모 정복’에 나선다.
이날 ‘피부팀’과 ‘탈모팀’으로 나뉘어 미션을 수행하는 첫 날, 같은 피부팀인 김지민과 윤보미는 함께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만이 남은 숙소에서 두 사람은 피부와 탈모에 좋다는 당근을 주재료로 삼아 식사를 준비했다.
이때 김지민은 윤보미에게 ‘인간의 조건’ 멤버들 중 만나기 가장 두려웠던 멤버가 있는지 장난스럽게 물었다. 절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
하지만 윤보미는 난감해하며 김지민을 가리켰고, 이에 김지민은 “내가 잘못 들었니?”라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윤보미가 “(만나보니) 이젠 아니에요”라 황급히 말했지만, 이미 김지민은 “내가 못돼 보여?”라며 빈정 상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묘한 미소를 지으며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편하게 말하라고 말했으나 그 웃음에 윤보미는 “더 불편해져”라고 당황했다.
결국 새침해 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그런 선입견이 생겼다고 윤보미는 변명했고, 그 뒤로 김지민이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 “저라면 언니랑 결혼할 것 같아요”라고 하는 등의 아부에 열성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