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이 양동근과 갈등을 겪었다.
8월 7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는 도끼, 더 콰이엇, 스윙스, San E, 타블로, 마스타 우, 양동근(YDG)이 출연 했으며, 1차 경연을 앞두고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윙스-산이 프로듀서는 도끼-더콰이엇 팀을 선택했으며, 타블로-마스터우는 양동근 팀과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양동근 팀 내 대결에서 1등을 한 아이언은 상대 팀인 타블로-마스터 우 팀의 비아이(B.I)와 대결을 펼치게 되었으며, 아이언은 비아이는 상대가 안된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아이언은 양동근과 갈등으로 무대를 앞두고 “팀 YDG가 아닌 그냥 아이언의 무대를 펼칠 것”이라며 갈등을 감추지 않았다.
양동근은 무대를 앞두고 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든 것을 아이언에게 맡겼으며, 질문을 하거나 의견을 물으면 ‘너 알아서 해’라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아이언은 “처음에는 나를 믿고 맡긴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닌 방관 같다”며 “나는 뭐지, 나는 팀 YDG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멘붕이 왔다”며 양동근에게 실망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무대에 오른 아이언은 마이클 잭슨의 두 번째 사후 앨범에 수록된 곡을 이용, 자신의 자신감을 드러내는 무대를 보였으며, 무대 전체를 활용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였다.
그러나 비아이와 대결에서 결과가 공개되지 않은 채, 대기실로 돌아온 아이언에게 양동근은 “모든 게 내 탓이다”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