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패션집착남'으로 출연한 바 있는 슈퍼스타아이 메인모델 정명섭이 가수 산이의 신곡 '바디랭귀지'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슈퍼스타아이 측은 "정명섭이 출연하는 산이의 '바디랭귀지' 티저 영상은 지난달 31일 밤 10시 공개됐다. 뮤직비디오의 풀 영상은 슈퍼스타아이에서 8월 4일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드래곤 닮은꼴'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는 신선한 비주얼의 모델 정명섭을 주인공으로 발탁한 '바디랭귀지' 뮤직비디오는 산이의 '아는사람 얘기'와 '이별식탁'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만든 우디 감독과 소울 작가가 다시 한번 각각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모델 정명섭 특유의 섹시하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에, 두 사람의 치밀한 연출과 구성이 더해져 감각적인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정명섭은 '화성인 바이러스'뿐 아니라 E채널 '러브옥션' 등에서 독특한 매력을 뽐낸 바 있으며, 현재 슈퍼스타아이의 메인 모델로 활약하며 톱 레이싱 모델들과의 육감적인 화보를 선보여 왔다.
산이의 2014년 첫 싱글 '바디랭귀지(Body Language)'는 더욱 은밀하고 깊은 대화를 원하는 전세계 모든 연인들을 위한 업템포 R&B 힙합 트랙이다. 지난해부터 '아는사람 얘기', '어디서 잤어', '이별식탁' 및 애프터스쿨 레이나와의 듀엣곡 '한여름밤의 꿀'등으로 사랑받으며 '차트좀비'라는 별명을 얻은 산이는 '연인들의 몸의 대화'라는 주제를 센스 있는 가사와 섬세한 표현으로 이 곡에 담아냈다.
자칫하면 자극적이거나 저속하게만 흘러갈 수 있는 19금 러브 가이드송이지만, 산이의 표현은 유쾌한 방향으로 집중된다. 여기에 '소울의 대세' 범키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더해져, '바디랭귀지'에 세련미를 주면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독특한 러브송을 만들어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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