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에서 지현우가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28일 방송된 KBS2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머리를 다친 장준현(지현우)이 기억상실증으로 최춘희(정은지)를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준현은 최춘희를 만나기 전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의사들은 "준현이 해리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최춘희는 장준현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병실 안으로 들어가려다가 기자들 앞에서 실수로 박수인(이세영)을 넘어뜨렸다.
이에 언론에서는 최춘희를 박수인과 장준현의 사이를 갈라놓은 악녀로 지목했다. 기억을 잃은 장준현 역시 최춘희에게 "야 메달 진상녀, 너 이게 무슨 짓이냐"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네 이름 같은 건 알고 싶지 않다. 여기서 당장 꺼져라. 보기 싫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건 수인이다. 넌 메달 진상녀고. 꺼져라"라며 연인 최춘희를 밀어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기억상실증 뭐야"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잘 나가다가..."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어서 기억 찾으라고"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춘희를 잊다니 너무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트로트의 연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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