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2' 출연진들이 신세경의 뛰어난 고스톱 실력을 폭로했다.
29일 오전 11시 영화 '타짜: 신의 손'(이하 '타짜2') 제작보고회가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형철 감독과 배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김윤석 이하늬 김인권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취재진이 출연진에게 '예상과 가장 달랐던 멤버'를 묻자, 한 목소리로 신세경이라는 답이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형철 감독은 신세경에 대해 "고스톱을 아주머니처럼 치더라"며 예상했던 모습과 달랐다고 폭로했다.
또 최승현 역시 "신세경에게 고스톱을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제작보고회 현장에서는 신세경의 깜짝 생일파티가 진행되기도 했다. 생각지도 못한 생일 축하를 받은 신세경은 감동 받은 듯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 보이며 환한 미소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신세경이 출연하는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 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9월 초 개봉.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타짜2 신세경, 보기와 다른가봐", "타짜2 신세경, 타짜 보고 싶다", "타짜2 신세경, 고스톱 얼마나 잘 하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