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이 도경완의 깜짝 선물에 눈물을 터트렸다.
2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37회 느리게 걷기 편으로 꼼꼼이 출산 후 장윤정과 도경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완은 방송국에서 스케쥴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병원에 있을 장윤정에게 화상전화를 시도해 꼼꼼이의 얼굴을 보고파 하는 아들바보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도경완은 퇴근 후 곧장 병원으로 향하는 대신 어딘가에서 선물을 고르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 후 병원에선 갑작스럽게 병실 문을 열고 초를 켠 케이크를 들고 나타나 장윤정을 깜짝 놀라게끔 만들었다.
하지만 케이크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장윤정은 금세 그 날이 어떤 날인지 알아채고 눈물을 터트려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그 노래는 도경완이 1년 전 결혼식장에서 아내 장윤정에게 선물했던 노래.
그 노래를 다시금 병원에서 꼼꼼이와 듣게 된 장윤정을 왈칵 눈물을 쏟아내면서도 흐뭇함에 웃음을 지었고, 그럼에도 꼼꼼이의 기저귀를 가는 엄마다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케이크 위 촛불을 끈 뒤 도경완은 장윤정에게 준비한 선물을 내보였다. 바로 그가 구입한 것은 꼼꼼이와 그들 부부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 박힌 목걸이였다. 그 선물에 감동한 장윤정은 또 다시 눈물을 보였고, 도경완은 위로와 함께 눈물을 닦아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