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선 SBS 아나운서가 '8뉴스'의 새로운 앵커를 맡게됐다.
SBS는 15일 오후 "정미선 아나운서가 기존 박선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오는 21일부터 '8뉴스'를 맡는다"고 말했다.
정미선 아나운서는 "올바른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정확한 사실 전달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자신의 다짐을 밝혔다.
정미선 아나운서는 2003년 SBS에 입사해 다수의 보도와 교양 프로그램 등을 담당하며 믿음이 가는 진행으로 큰 유명세를 치렀다. SBS 보도국 관계자는 "정미선 아나운서의 신뢰도와 진정성이 SBS 뉴스의 지향점인 공정성, 신뢰성, 공감 있는 뉴스와 맥을 같이한다"고 새로운 발탁배경을 말했다.
더불어 3년 넘게 '8뉴스'를 진행한 박선영 아나운서는 현재 해외연수를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주말 '8뉴스' 3년, 평일 '8뉴스' 3년 등 입사 이후 현재까지 쉼없이 달려왔다. 쉼표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자리를 떠나는 담담한 소감을 말했다.
정미선 아나운서 발탁 박선영 아나운서 연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미선 박선영 아나운서, 정미선 아나운서를 기대한다" "정미선 박선영 아나운서, 둘 다 상당한 기대주다" "정미선 박선영 아나운서, 박선영 아나가 참으로 잘했는데 연수 잘 다녀오세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