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 H.O.T 출신 장우혁과 일본인 배우 유민이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장우혁과 유민은 수년 째 열애 중인 장수커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체는 장우혁의 한 측근의 말을 빌려 “한국에서도 이들은 주기적으로 만남을 갖고 애틋한 사랑을 키워왔다. 장수커플답게 아름다운 사랑을 키우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두 사람은 최근 함께 해외여행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우혁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항에서 찍은 사진까지 게재했으며. 유민 역시 같은 날 여행지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해 열애 의혹을 증폭시켰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모르고 있던 내용이라며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열애설의 주인공인 장우혁은 1996년 H.O.T. 멤버로 데뷔했으며, 발군의 댄스실력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HOT 해체 이후 장우혁은 솔로 가수로 활동했으며, 동시에 MBC ‘승부의 신’, SBS ‘주먹쥐고 소림사’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유민은 1979년생 일본인 배우로, 2003년 MBC 금요단막극 '우리 집'으로 한국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올인' '압구정 종갓집' '불량주부' 영화 '아파트' '가문의 영광'에 출연하며 한국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도 어김없이 성지글이 등장했다.
지난 2010년 한 누리꾼은 "장우혁은 유민하고 사귀는 거 아니었음?" 이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또 이에 앞서 2006년 게시된 글에는 '한 팬이 서귀포에서 장우혁이랑 유민이랑 같이 있는거 봤다는데'라는 제목으로 '사진도 있다는데…'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장우혁 유민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장우혁 유민 열애, 다 알고 있던 사실" "장우혁 유민 열애, 사진 보니까 잘 어울리는데" "장우혁 유민 열애, 쿨하게 인정하면 더 축하해 줄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