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칠레발전사업에 지분투자 MOU 체결

입력 2014-07-03 15:34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오늘(3일) 한국남부발전·삼성물산과 ‘칠레 켈라(Kelar)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관한 지분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설영환 수은 선임부행장은 이날 김태우 한국남부발전 전무와 김기정 삼성물산 전무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한국 기업 최초로 칠레에 민자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켈라(Kelar)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은 안토파가스타州에 517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해 남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BHP 빌리턴(Billiton) 소유 구리 광산에 15년간 전력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총 사업규모는 약 6억달러이며 2016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