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일 LIG손해보험에 대해 KB금융지주와 합병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인수합병과 관련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고 밝혔습니다.
신승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KB금융지주 이사회가 지난 27일 LIG손해보험 인수를 승인했다"며 "매매가액은 현재 시가총액 대비 110%의 프리미엄이 부여됐으며, 매매계약 이후 감독당국 승인까지 두 달 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인수합병에도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요인은 아직 감독당국의 의사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고, 향후 실적부진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현재 법규상 인수합병 성사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시점은 이익 체력회복과 그룹 리스크 완화, 시너지 효과에 대한 평가가 핵심으로 인수합병에 대한 시장우려가 과도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