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 총리 유임 소식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 교수는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통치인지 개그인지 어처구니가 없다. 해도 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로써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게 됐다"고 비난했다.
또 진중권은 "어처구니가 없다"라며 정홍원 총리 유임에 대해 황당함을 드러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를 반려하고 유임시키기로 했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춘추관에서 한 브리핑에서 "정홍원 총리의 사의를 반려하고 총리로서 사명감을 갖고 계속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발표했다.
사의표명을 했던 총리가 유임되는 것은 헌정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청와대는 "국정 공백 방치할 수 없다"며 정홍원 국무총리가 낸 사표를 60일 만에 반려하고 유임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진중권 정홍원 총리 유임 비난에 누리꾼들은 "진중권 정홍원 총리 유임 비판, 사람이 그렇게 없었나" "진중권 정홍원 총리 유임 비판, 틀린 말은 없는 듯" " "진중권 정홍원 총리 유임 비판, 어떻게 된 일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진중권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