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사생팬, 서태지 차 조수석에 몰래 착석…아내 이은성이 차안에 가둬버려

입력 2014-06-24 14:26


가수 서태지의 사생팬이 서태지 자택에 무단 침입해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24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7시10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서태지 자택 차고에 침입해 서태지의 차량에 타 있던 혐의로 이모(3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서태지 집 차고에 몰래 숨어들어간 이씨는 서태지의 차 조수석에 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이씨를 발견한 서태지의 부인 이은성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귀가한 이은성이 차고 문을 연 뒤 주차를 하려는 순간 이씨가 차고 안으로 뛰어 들어갔고, 이를 보고 놀란 이은성은 차고 문을 닫아 이씨를 가둔 후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10년 전부터 서태지의 골수팬이었다”며 “차고에 침입한 이날뿐만 아니라 최근 수차례 서태지의 집 앞에 찾아왔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끔찍한 경험을 한 서태지 이은성 부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태지 이은성 부부, 얼마나 무서웠을까", "서태지 이은성 부부, 저건 팬이 아니라 그냥 범죄자다", "서태지 이은성 부부 얼마나 놀랐을까. 정말 소름끼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은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