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항생제 '테디졸리드' 미국 FDA 통과

입력 2014-06-22 08:29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항생제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을 통과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현지시간 20일 급성 세균성 피부와 연조직 감염 치료를 위한 항생제 '시벡스트로'를 승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벡스트로'는 국내 제약사인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테디졸리드'의 현지 제품명입니다.

국산 신약 가운데 미국 FDA 승인을 통과한 것은 지난 2003년 LG생명과학의 항생제 '팩티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전체 국내 의약품 중에는 2007년 LG생명과학의 복제의약품인 '벨트로핀'과 지난해 한미약품의 역류성 식도염치료제 개량신약인 '에소메졸'이 FDA를 통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