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중국 심천에서 '중소 팹리스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된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구조를 개선하고, 국내 중소 팹리스 기업에게 새로운 시장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팹리스(fabless) 기업은 자체적인 생산시설을 갖추지 않고 반도체 설계와 개발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반도체 설계전문회사를 말합니다.
행사 개최지인 중국 심천은 전 세계 IT기기의 생산기지이자 신흥 경제공업도시로, 국내 팹리스 기업의 잠재적 수요기업인 (주)화웨이, ZTE, Foxccon, Skyworth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KEIT 박장석 본부장은 "향후 이러한 행사를 확대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