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LTE보다 4배 빠른 업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업링크 CA'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18일 서울 금천구 독산사옥에서 2.6GHz 광대역 주파수와 800MHz LTE 전국망 대역을 묶어 최대 100Mbps이상의 업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업링크 CA 기술 시연을 완료하고 필드 테스트에도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LTE 서비스가 업로드 대역폭 10MHz에서 최대 25Mbps의 업로드 속도를 제공하는데 비해 이번에 선보인 업링크 CA는 총 30MHz의 주파수폭으로 LTE보다 4배 빠른 최대 100Mbps 이상의 업로드 속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스마트폰으로 800MB 영화 한편을 64초만에 업로드 할 수 있으며 5MB의 고품질 사진파일은 1분에 150장까지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같은 용량의 영화를 업로드할 경우 LTE 서비스로는 4분 16초가 소요됩니다.
최택진 SD기술전략부문장은“세계 최초 3밴드 CA 네트워크 상용화에 이어 업링크 CA로 다운로드 300Mbps, 업로드 100Mbps 시대를 가장 먼저 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