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발 고속철도 출발역인 KTX수서역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철도시설공단은 오는 2015년말 완공예정인 수서발고속철도(수서~평택구간)의 '수서역사 신축공사'에 대해 이 달 중 입찰공고하고, 8월부터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5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수서역사는 대지면적 11만 8,133㎡,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설되며, 대지면적의 42%는 문화광장과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
철도공단은 수서역이 완공되면 서울 강남권과 경기남부 지역주민들이 고속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서울역과 함께 고속철도의 또 다른 중심역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