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기 ELS' 충격‥ 낙폭과대주 저점 매집 구간

입력 2014-06-05 09:02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국내증시 미국증시]

출연: 김성훈 코리아인베스트 팀장

국내시장

현재 저성장 국면에서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도 없는 상태 가운데 삼성그룹주의 지배구조 이슈는 시장을 움직이는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그래서 현대차그룹, SK C&C, CJ 등 지주사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미 뉴스가 나온 상태에서 삼성전자, 현대글로비스를 따라 가는 것은 좋지 않다. 이런 와중에서도 낙폭과대 대형주는 점점 더 떨어지고 있다. 화요일에 대우조선해양은 8% 가까이 급락했는데 ELS의 녹인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2011년 초에 약 3조원의 ELS가 판매됐다. ELS는 특정 조건이 만족되면 연 7~10% 수익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하지만 증시는 박스권에 갇히면서 지난 3년간 오른 종목은 삼성전자, 현대차 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ELS 발행 종목의 대세 하락이 시작됐다. 그리고 올해 만기 3년이 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저점을 형성하고 반등 시도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낙폭과대 종목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의 경우, 저점을 가정해놓고 물량을 모아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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