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이 남편 이선균과 공효진의 키스신에 대해 폭로했다.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배우 이선균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전혜진은 과거 화제가 됐던 이선균과 공효진의 눈알키스에 대해 "나랑 했던 걸 써먹은 거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전혜진은 "가끔 이선균의 멜로 연기를 보면 동요될 때가 있다. 그 정도면 아주 잘한 것"이라고 남편의 연기를 칭찬했다. 이어 "특히 과거 MBC '파스타'에서 공효진 씨와의 눈알 키스가 아주 좋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주위에서 '키스신 보고 느낌이 어땠느냐고 묻더라. 사실 나랑 했던 키스 써먹은 거였다. 제가 소스 많이 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2010년 MBC '파스타'에서 이선균이 공효진의 눈에 키스하는 일명 눈알키스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눈알키스 완전 설렜는데" "실제로도 완전 로맨스가이" "우와 전혜진 부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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