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9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2분기에도 이익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4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325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3분기 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특수강봉강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51만 9천 톤으로 비수기에도 양호했다"며 "2분기에도 특수강 출하 호조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부진했던 국내 기계·건설중장비 업황의 점진적 회복 신호가 보이고 있고, 작년 하반기 국내 조선사 수주 회복 이후 세아베스틸의 대형단조 사업도 출하량이 증가하며 적자 폭이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어 지난 2년간의 감익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