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나갔다. 팀 동료 다르빗슈 유는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2일(한국시각) 미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를 가졌다.
추신수는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고 다르빗슈 유는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추신수는 볼넷 3개를 얻어냈고 1안타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출루에 안타를 달성한 추신수는 이날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휴스턴 에이스 스캇 펠드먼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 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9회 말 2사에서도 휴스턴 구원 투수 케빈 채프먼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의 안타는 11회말 공격에서 나왔다.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낸 추신수는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 한 후 첫 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팀 동료인 다르빗슈 유는 8이닝 1피안타 9탈삼진 1볼넷으로 호투했으나 0-0 상황에서 교체됐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2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로빈슨 치리노스의 끝내기 안타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신수 멋지다" "추신수 대단하다" "추신수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