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의 열애설의 상대로 지목된 김준형이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오전 한 매체는 효연과 김준형이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효연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남성이 단순 지인이 아니라 그 녀의 남자친구인 김준형이었다.
김준형은 현재 35세로 유명 도서 ‘칠전팔기 내인생’의 저자다.
김준형은 스물 두 살 교통사고로 인해 심장의 대동맥이 터지고 오른쪽 다리가 일곱 조각으로 절단됐지만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이어 그는 하지기능장애 5급, 심장장애 3급의 진단을 받았지만 세계 50여 개국을 11개월 동안 목발 없이 다니며 성공적으로 재활했다.
김준형은 미국 유학길에 올라 벙커힐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했으며 1년 반 만에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뒤 애머스트 메사수세츠 대학교에 편입하여 이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김준형은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 내 미디어 그룹의 일원으로 근무했지만 현재는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도서 ‘칠전팔기 내인생’을 출간해 유명세를 얻었고 183cm에 달하는 훤칠한 키의 전형적인 훈남이다.
효연과 김준형은 2년 전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친분을 쌓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형은 효연보다 열 살 연상이었기 때문에 듬직한 모습으로 그녀를 보살펴주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칠전팔기 내 인생 김준형, 엄친아였다", "칠전팔기 내 인생 김준형, 고난의 세월을 견뎌내고 성공한 대기만성형 인간이다", "칠전팔기 내 인생 김준형, 그 책 한 번 읽어봐야겠다 "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김준형 '칠전팔기 내 인생'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