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한·중 경제협력단지’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새만금개발청은 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산업은행, 전라북도와 함께 새만금사업지내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한ㆍ중 경제협력단지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중국 측 개발업체와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맡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내 대기업의 사업 참여와 기업유치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사업 참여와 대ㆍ중소기업간의 협업을 도모하고, 산업은행은 사업과 참여기업에 대한 금융 및 투자자문 업무를 지원한다.
전라북도는 지역 차원의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해 12월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양국이 공동 합의한 사항으로, 우리나라에서 추진되는 국가 간 경제협력특구의 첫 사례며, 사업이 성사될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사업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