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4일 분할 재상장될 예정인 코스맥스는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는 4월 7일 재상장되어 거래 재개되는 존속법인 코스맥스 비티아이는 건강기능식품 ODM(코스맥스 바이오)을 주력으로 하는 지주회사, 신설법인 코스맥스는 화장품 ODM에 집중하는 사업회사로 분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박 연구원은 "양사 모두 산업의 구조적 성장과 시의 적절한 투자로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매력적인 성장주"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양사 모두 밸류에이션에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나 적어도 향후 3년간은 확실한 해외 투자, 신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한 신뢰도 높은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어 양사 모두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후 보유(buy & hold)가 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한 "단기적으로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이익에 대한 기대감도 높지 않은 코스맥스 비티아이를 코스맥스 대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