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출연한 중국 강소위성TV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최강대뇌-더 브레인'(이하 '최강대뇌')이 올해 중국에서 방송된 프로그램 통틀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1일 방송된 '최강대뇌'는 TNS 조사결과 48개 주요도시 시청률 2.65%, 시청 점유율 11.77%를 기록해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경쟁 프로그램인 후난TV '나는 가수다2' 보다 높은 시청률일 뿐만 아니라 2014년도 중국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의 시청률 중에서도 1위를 기록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수현은 지난달 말 종영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큰 성공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최강대뇌' 출연을 결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같은 관심은 녹화 당시부터 방송 당일까지 이어지며 중국 방송 최고 시청률 기록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며 김수현 효과를 제대로 누린 것으로 확인됐다.
김수현이 출연한 '최강대뇌'는 뇌에 관한 지식과 집중력 테스트 등을 다룬 중국 강소위성TV 화제의 예능 프로그램. 주걸륜, 장쯔이, 타오징잉 등 중국 최고의 톱스타들이 출연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현 中 최고 시청률 진짜 대박이네" "김수현 中 최고 시청률 어쩜 이래? 인기 장난 아니다" "김수현 中 최고 시청률 역시 도민준은 다르네" "김수현 中 최고 시청률 중국도 들썩 들썩 대박" "김수현 中 최고 시청률 그 인기 어디 가겠어?" "김수현 中 최고 시청률 뭔가 뿌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수현은 현재 아시아 7개국 9개 도시를 순회하는 팬미팅 투어를 진행 중이다. 각 국 유력 일간지들은 입국부터 대규모 기자회견, 팬미팅까지 여러 페이지에 걸쳐 김수현의 최근 근황을 상세히 보도하고, 대만의 한 방송사는 입국 현장을 생중계 하는 등 아시아 전역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사진=키이스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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