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전지현이 '세호씨' 한 마디 하는 순간...무너졌다!"

입력 2014-03-21 11:11
개그맨 조세호가 톱스타 전지현과의 일화를 밝혀 화제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는 문희준, 은지원, 데니안,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가 함께 출연한 '삼총사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양배추는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함께 출연한 전지현과의 인연을 밝혔다. 조세호는 전지현을 만나기 전 괜한 자격지심에 "분명 성격적 결함이 있지는 않을까"라고 생각했으나, 실제로 만난 전지현은 따뜻한 성품으로 조세호를 감동시켰다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보통 사람들이 나를 '배추씨'라고 부르는데 전지현은 나를 '세호씨'라고 불러줬다"며 "내게 먼저 다가와 '제 남편이 세호씨 팬이에요, 사진 좀 찍어 줄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전지현과 조세호, 남창희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전지현, 얼굴뿐만 아니라 마음도 예쁘구나" "출연진들 사이가 좋으니 드라마가 잘 될 수 밖에!" "전지현 도대체 모자란 게 뭐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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