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2년 공백기 동안 성격도 머리도 바꿔‥잊혀지고 싶었다"

입력 2014-03-20 14:21


배우 겸 영화감독 구혜선이 지난 2년 동안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밝혔다.

구혜선은 지난 2012년 이후로 영화 연출에 집중하느라 특별한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전에 내가 해오 연기 패턴과 이미지가 사람들에게 잊히려면 시간이 필요했다"고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밝혔다. 그는 연기 활동을 쉬는 동안 영화 연출 및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창작 활동에 몰두해 왔다.

구혜선은 “2년 전과 지금은 많이 다르다. 성격도 그렇고, 머리도 길렀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오는 4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극 '엔젤아이즈'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가 출연하는 ‘엔젤아이즈’는 가족사로 첫사랑을 떠나보낸 남녀가 12년 만에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드라마다. 구혜선은 ‘엔젤아이즈’에서 정통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