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067000), 해외 진출 모멘텀 · 모바일 게임 성장 본격화

입력 2014-03-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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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김형민 KB투자증권 투자정보팀 팀장

* 조이시티(067000)

'프리스타일 풋볼' 중국 매출 급성장 전망

3월 13일부터 '프리스타일 풋볼'의 중국 사전 공개 서비스에 들어 갔다. 올해 '프리스타일 풋볼' 매출은 전년대비 400% 증가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중국 게임 퍼블리싱에 있어서 1위 업체인 텐센트가 '프리스타일 풋볼'의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전 공개 테스트는 1차 비공개 테스트보다 2배 높은 2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스타일1은 중국의 10만 명 유저로 인해 연간 100억 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한 점을 미뤄보면 이번에 2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하게 된다면 상당한 매출 성장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신작 모바일 게임 성장성 '주목'

지난 해에는 모바일 게임 매출이 170억 원 정도 예상됐지만 역성장을 기록했었다. 메신저 플랫폼 대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경쟁 심화가 실적 부진의 배경이 됐다. 하지만 올해는 '달과 그림자', '정령의 날개' 같은 자체 모바일 게임 개발이 강화되고 있는데 성적이 좋다. 메신저 플랫폼 탑재, 해외시장 진출 모멘텀이 모바일 게임에서의 성장세를 설명할 수 있다.

업종 내 저평가, 목표가 3만원 중반

실적 측면에서 올해 매출 600억 원 이상, 영업이익 200억 원까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실적 기준으로 봤을 때 Per 20배 초반으로 나오고 있어 업종 평균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오늘 20일 이평선이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26,000원까지 추가 조정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하지만 기관 수급이 지속된다면 조정 이후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목표가를 3만 원대 중반까지는 열어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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